요실금 이란?
요실금은 어떠한 질병인가요?
요실금이란?
요실금이란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상인의 경우엔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뇨의가 있을 때 소변을 배출하는 배뇨조절이 가능하지만, 요실금 환자분의 경우에는 이 배뇨조절이 되지 않는것입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에 의해 골반저근(골반 아래쪽의 근육)이 약해지거나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비뇨기계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남성 요실금 환자의 비율도 늘고 있습니다. 요실금은 질병의 이름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증상이며 치료하지 않는다고 해서 생명에 지장이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쾌적한 일상생활을 방해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개인의 품격을 손상시킨다는 점에서 반드시 개선을 시켜야할 증상이기도 합니다.
요실금의 종류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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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복압성 요실금
기침이나 재채기, 달리기 등 배에 힘이 들어가 압력이 증가할 때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으로, 중년기 이후 요실금의 상당부분이 이에 해당합니다. 긴장성 요실금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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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절박성 요실금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생기면서 소변을 참지 못하고 누출되는 요실금을 말합니다. 전체 요실금의 20~30%를 차지하며 밤에 자던 도중에도 소변이 마려워 일어나고 화장실을 가는 도중에 참지 못하고 속옷을 적시게 됩니다. 긴박성 요실금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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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복합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의 증상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복압성 요실금이 있는 경우 약 30%에서는 절박성 요실금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혼합성 요실금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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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소변을 참으려 해도 참지 못한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새어나와 속옷에 묻는다.
- 소변줄기에 힘이 없고 배뇨가 원활하지 못하다.
- 새벽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깬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다.
- 몸의 자세를 바꿀때나 수면중에 소변이 흐를때가 있다.
-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 소변을 본 후 1시간 이내에 다시 화장실을 찾는다.
-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가는 도중 소변을 흘릴때가 많다.
요실금이 생기는 원인
요실금이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골반근육을 비롯한 방광과 요도괄약근(요도의 열고 닫힘을 조절하는 근육)의 약화입니다.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출산으로 인해 질과 항문 주위의 근육이 늘어나고 약해지면서 방광이 예민해지고 요도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한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흔히 발생하며 복부나 골반부위의 수술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요실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