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과
한방에서 본 요실금

양방과 한방에서 보는 요실금은 어떻게 보일까요?

양방견해

요실금의 유형과 증상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환자의 병력을 청취합니다.

  • 골반근육이나 요도의 해부학적 이상, 신경학적 이상유무를 확인합니다.
  • 수술 과거력이나 방사선 치료의 과거력,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확인합니다.
  • 분만횟수와 폐경등 여성의 특수한 상황을 확인합니다.
  • 복압상승 요실금 유발 검사

    복압상승 요실금 유발 검사

    환자의 방광을 생리식염수로 채우고 환자로 하여금 기침을 하거나 배에 힘을 주게 하여 복압이 상승할 때 소변이 새는지 여부를 통해 요실금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

    소변검사

    요로에 감염이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소변검사를 통해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복압성 요실금의 수술치료

    복압성 요실금의 수술치료

    합성 물질인 테이프를 이용하여 요도를 지지해 주는 수술방법입니다. 수술이 잘 되면 후유증 없이 요실금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과민성 방광,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수술을 한 이후에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드물게 요도가 막히는 등의 배뇨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방견해 및 치료

한의학에서는 요실금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허증(虛症)으로, 신장에 차가운 기운이 침범하여 허해지는 것을 주된 원인으로 파악합니다. 즉, 하복부의 차가운 기운이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소변의 원활한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하복부와 신장, 방광을 따뜻하게 하는 보법(補法)을 사용하여 얼었던 수도관의 물이 녹아 흐르듯, 소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복압성 요실금에 대한 의학적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시 완치율 20~50%로 낮게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수술적 치료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술요법은 비용과 시간 면에서 점차 개선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후유증과 함께 침습적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실금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한방치료의 활용이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