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연일 낮아지면서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추위가 이어지면서 남성들의 전립선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내 온도 저하로 방광이 쉽게 과민해질 수 있으며, 소변량이 늘어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비뇨기과 질환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은 온도에 오랫동안 있게 되면 골반 근육과 전립선 부위 요도 근육이 긴장하고, 이완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또한, 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대부분 수분 배출이 소변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전립선비대증을 발생,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에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를 좁게 만들어 소변이 통과하기 힘들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주된 증상으로는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밤에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등의 방광 저장증상과 소변을 볼 때 뜸을 들여야 나오는 지연뇨, 소변의 흐름이 끊기는 단절뇨, 배뇨 시 힘을 주어야 하는 현상 등 방광의 배출 장애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단순히 노화에 의한 가벼운 질환으로 여겨 방치했다가 증상이 점점 심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방광 기능은 물론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후에 전립선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일어나 성기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 치료기관인 이지스한의원 대구 석명진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비대로 인해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을 쉽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 방광 기능이 저하되어 치료해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심한경우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아 응급실에서 소변을 인공적으로 배출시켜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은 조기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했다.
환자 별 맞춤형으로 치료가 가능한 한방치료
또 석원장은 ”양방에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전립선질환 같은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한방치료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한방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원인, 증상, 체질별 특징에 따라 개인별 맞춤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약물 거부반응이 적게 나타나고, 단순한 증상 호전이 아닌 뿌리부터 복구하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때 전립선에 혈액순환을 돕는 남성의 기능 치료와 같이 병행을 한다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한방치료는 탕약, 환약, 약침, 침, 뜸 등을 활용하여 환자마다 다른 체질과 증상에 맞춰 처방을 내리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한방치료가 환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로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료 후 환자 스스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생활 습관으로 전립선비대증 예방 가능해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속에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는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반신욕 등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내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하여 잠을 제때 자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이 이어지면 발기부전은 물론 발기불능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에 전립선 비대증은 증상이 시작 되었을 때 보다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석원장은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전국네트워크(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점)을 보유하고 있는 이지스한의원 전립선센터에서는 기본적인 전립선의 치료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기타적인 기능에 관한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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