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하의 청장년층 남성에 흔한 전립선염, 약침요법으로 효과적 치료 가능

배뇨 장애에 성기능 장애까지 일으키는 위험한 전립선염

남성의 몸에는, 여성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전립선이란 기관이 있다. 이 전립선은 방광의 바로 밑에 위치하며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 저장하고 정액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전립선의 가운데에는 구멍이 뚫려 그 사이로 후부 요도와 사정관이 통과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전립선이나 전립선 주변 조직에 염증이 일어날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배뇨 행위와 성기능에도 장애가 발생하게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전립선염은 50세 이하의 청장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전립선 질환이며, 요도염과 더불어 가장 흔한 비뇨생식기계 염증성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전립선염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는 요도의 입구에서 대장균이 전립선으로 옮겨지면서 감염되는 경우, 우리 몸에 방광에 저장되어 있던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됨으로써 소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등이 있고, 그 밖에도 자가면역질환, 생리적 배출 없이 반복되는 성적자극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립선염에 의해 유발되는 다양한 증상

전립선염의 증상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배뇨 장애와 성기능 장애가 있다. 배뇨 장애는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을 참기 어려워지는 요절박, 하루 8회 이상 비정상적인 횟수로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수면 중에 깨어나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배뇨 곤란, 갑자기 소변이 막히는 급성 요폐 등이다.

게다가 허리나 회음부, 직장이나 항문, 고환, 성기 바깥쪽에서 통증이 동반되며, 사정 시에도 통증이 일어나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사정 조절이 어려워지는 조루 증상이나 발기부전 증상과 같은 성기능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남성의 삶에 질에 큰 악영향을 끼치면서 불안감과 함께 정신적인 우울증세를 보일 위험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전립선염이라 의심되는 증상이 일어났다면 증상이 더 심화되기 전에 시급히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데, 재발률이 높은 전립선염을 보다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비뇨기과를 방문해 일시적인 효과를 노리는 약물치료나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한의원을 방문해 한의학적 치료법을 받는 편이 좋다.

전립선염, 한의학적 치료가 효과적인 이유는?

이지스한의원 대전점 조훈범 원장은 “한의학은 개체성을 중시하는 의학으로, 개개인의 체질을 중시하여 그 특성에 맞도록 치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이고, 더불어 국소적인 질환도 그 원인을 국소에 한정시키지 않고 전신적으로 상태를 확인한 후 문제를 개선해줌으로써 저절로 치료되는 방법을 취하여 질환의 재발률을 극도로 낮추는 것이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립선염에 효과적인 한의학적 치료법으로는 약침요법이 있습니다. 약침은 기존의 침구치료와 한약치료를 결합하여 발전시킨 방법이며, 사용하는 한약재료로는 산삼이나 봉독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산삼은 원기를 보충하고 오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채워 성기능활성화를 촉진시켜줍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봉독은 벌에서 추출한 독을 인체에 무해하도록 정제시킨 것이며, 인체의 경혈자리에 주입하여 혈류개선과 항염증 작용으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완화하는데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또한, 면역력을 상승시켜 인체 스스로의 자가 치료 기능을 극대화시켜 스스로 염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