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의 노화현상으로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 한방치료로 개선 효과 기대

체질의 맞는 한방치료가 필요해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요도주변에 호두알 만한 크기의 기관으로, 정자의 생존을 돕는 전립선액을 만드는 기관이다. 이러한 전립선이 노화현상으로 크기가 정상보다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여러 가지 배뇨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질환을 전립선비대증이라 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정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인정되는 발병 원인은 정상 기능의 고환의 노화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등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질환은 발생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립선이 커질 경우 요도를 막아서 소변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하부요로 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 증상을 살펴보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가능한 복압배뇨,소변줄기가 가는 세뇨,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단축뇨,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고 또 보고 싶은 잔뇨감,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요절박, 자가다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빈뇨 등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빠른 치료가 시급한 질환은 아니지만 이 질환으로 인해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으면 방광 속에 정체되어 있는 소변으로 인해 요로감염이나 방광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하부요로 증상이 조금씩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 한의학의 정수를 모은 한방치료가 필요해

이지스한의원 광주점 김동현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빠른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삶의 질에 영향을 크게 미칩니다. 또한, 이 질환은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적으로 크기가 커지고 진행되어 나가면 합병증을 초래 할 수 있으니 증상이 가볍게 나타났다 하더라도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한방에서의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침습적인 수술법이나 일시적인 효과를 노리는 약물 복용이 아닌 지속적인 자신감 향상을 위해 한의학의 정수를 모아 환자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통해 치료를 하고 있다.

봉독약침과 산삼약침을 통해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과민해져 있는 감각을 개선시켜 줌으로써 발기부전에도 효과를 보인다. 뒤이어 양기진수환과 양기공진단, 화수음양단을 복용하여 남성 성기능의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양기와 신정을 보충해주며 강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체내에 치료용 전류를 발생시켜 음부의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키는 마그네틱 체어 치료로 마무리를 해준다.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개선이 중요하다. 제일 먼저 필요한 개선 습관은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아야 한다. 또한, 평소에 체중을 조절하고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는 것도 좋으며 피로는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탄수화물, 섬유질, 야채,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는 식단을 통해 식습관 개선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