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전립선염, 방치하면 만성 전립선염 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전립선염, 면역력을 높이는 약침요법이 효과적
세상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질환은 대부분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급성 질환이란 증세가 갑자기 나타나고 빠르게 진행되는 성질을 가진 질환을 말하며, 만성 질환은 병이 급하거나 심하지 않으면서 쉽게 낫지도 않는 성질을 가진 질환이다. 그리고, 급성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거나 장시간 내버려 두었을 경우 만성 질환으로 악화된다. 전립선염 역시 이러한 성향을 가진 질환 중 하나다.
전립선은 정낭, 고환과 함께 생식을 가능하게 하는 생식기관 중 하나이며, 전립선의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어 그 사이로 뇨와 정액이 지나가는 후부 요도와 사정관이 있다. 이런 전립선이나 전립선 주위 조직 염증에 생기면서 배뇨 장애,통증 및 불편감, 성기능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유발하는 상태를 전립선염이라 부른다.
전립선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세균으로 인해 일어나는 급성 전립선염은 대개 요도의 입구에서 세균이 전립선으로 상행감염을 일으키거나,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할 때 쉽게 발생한다. 원인이 되는 세균에 대해서는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지만, 주로 대장균, 녹농균, 장구균 등이 주된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신체 일부를 외부에서 침입한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는 면역기능의 이상, 생리적인 배출 없이 반복적인 성적자극, 신경학적 이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전립선염은 크게 급성 전립선염과 만성 전립선염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1995년에 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전립선염을 더욱 세심하게 분류하여 4군으로 정의했다. 각각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이라 부르며, 조금씩 다른 증상을 일으키고 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심한 급성 비뇨기 증상을 유발하고, 오한, 발열, 근육통이 동반된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이 재발하면서 나타난 질환이며, 빈뇨나 야간뇨, 요절박 등의 배뇨 장애와 회음부, 허리에 통증이 일어난다.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과 증상이 비슷하고, 만성 환자의 80% 이상이 속해있는 질환이다. 마지막으로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증상 자체가 없는 상태의 전립선염을 말한다.
전립선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한방치료가 효과 있어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만성 전립선염은 염증이 장기화하여 증상이 완화되었더라도 재발되기 쉬우며, 성기능 장애까지 유발한다. 그러므로 일시적인 효과를 노릴 뿐인 치료가 아닌, 면역력을 높여주는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법으로는 약침요법이 있다. 약침이란 기존의 침구치료와 한약치료를 결합하여 발전시킨 한방치료법이며, 사용하는 한약재로는 산삼이나 봉독이 있다. 산삼은 원기를 보충하고 오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데다 성기능 장애의 치료에도 뛰어나다.
봉독은 벌에서 추출한 독을 인체에 무해하도록 가공한 것으로, 인체 경혈자리에 주입하여 혈류 개선과 항염증 작용으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완화하는데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또한, 체내의 면역력을 상승시켜 인체 스스로의 자가 치료 기능을 극대화시켜 스스로 염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약력]
이지스한의원 대구점 석명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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