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발생하는 배뇨 장애, 전립선비대증이 원인일 수 있어
전립선비대증,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한방치료를 통해 해결 가능해
부산에 사는 최 모 씨(59, 남)는 몇 달 전부터 소변이 급해 화장실을 찾는 빈도가 높아졌다. 최 씨 본인은 노화로 인해 몸이 약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병원에서는 최 씨에게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처럼 대부분 남성은 중년 이후부터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증가하거나, 소변 줄기가 위축되는 등 다양한 배뇨 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이 경우, 혹시 본인이 전립선비대증이 아닌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전립선은 정자에 영양을 공급해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드는 전립선액이 분비하는 중요한 생식기관이다. 모양은 호두와 비슷하고,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하며 요도와 사정관을 둘러싸고 있는데, 생활하면서 크기가 비대해져 요도와 사정관을 압박함으로써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배뇨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남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체 노화로 인한 고환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의 불균형이 발생하여 비대성 병변이 생기는 것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왜냐하면, 전립선비대증은 고령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반면, 고환을 제거하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남성들에게는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은 빈뇨, 세뇨, 지연뇨, 복압배뇨, 잔뇨감, 요절박 등 다양한 배뇨 장애를 일으키지만, 그대로 방치했다간 혈뇨, 신우염, 방광염, 결석생성, 허리통증 등 무척 위험한 합병증을 동반시킬 수도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방광의 수축력이 저하되어 방광의 기능이 상실되기 전에 전립선비대증은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전립선비대증 신체기능 개선이 가능한 한방치료가 효과적
대구에 위치한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보통 약물을 통해 치료하고, 합병증이 동반되었을 정도로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됩니다.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신체의 기능 자체를 높여주는 한의학적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라 말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대표적인 한방치료법으로는 탕약과 약침 요법이 있다. 탕약은 개개인의 원인, 증상, 체질별 특징을 찾고 정상화에 필요한 맞춤처방을 하여 전립선비대증의 진행과 증식을 막아주고, 소변 배설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약침 요법은 한약재를 이용한 침술을 말한다. 약침 요법에 자주 사용되는 봉독이란 약재는 혈류개선과 항염증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면역체계의 자극을 통한 면역력 강화와 항균, 항진균을 활성화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생활 속 예방도 중요
질환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질환을 발견하고 뒤늦게 치료를 받기보다 평소 생활 속에서 전립선비대증 질환 예방을 하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일상생활에서 소변을 참아 전립선이나 방광에 부담을 주는 것을 피하고, 채소, 과일 섭취를 늘리고, 평소 칼로리를 점검하여 체중관리를 하여 전립선비대증의 촉진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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