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스스로 공격해서 전립선염을 유발한다?
자가면역질환으로 전립선염이 발생, 면역체계의 정상화가 무엇보다 중요
우리 몸은 외부에서 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항체가 존재한다. 항체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림프구의 B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항원을 만나게 되면 세포에 있는 수용체를 통하여 항원을 인식하고 수용체를 통해 결합하게 된다. 이렇게 항원과 결합한 백혈구는 항원에 대응하여 항체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클론으로 증식한다. 백혈구에서 생성된 항체는 항원과 특이 결합을 통해 침입한 항원을 파괴하거나 대식세포를 통하여 항원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항체가 비상적으로 작동하면 면역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여 자가면역질환이 생겨나게 된다. 자가면역질환은 항체인 면역세포들이 우리 몸의 장기나 조직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가리킨다. 자가면역질환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전립선염’도 그 중 한 가지로 포함시킬 수 있다.
통증과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전립선염
전립선염이란 전립선 또는 전립선 주위 조직의 염증이 생겨난 질환을 말한다.전립선염에 걸리게 되면 다양한 증상들을 겪을 수 있다. 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통증과 배뇨장애가 있다. 통증은 요도, 고환, 회음부 등에 발생하게 되며 심지어 허리까지 다다를 수 있다. 또한, 통증은 정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소변을 볼 때나 사정을 할 때도 생기기도 한다.
또 다른 증상인 배뇨장애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빈뇨(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 야간 빈뇨(수면 시간에 소변이 마려워지는 증상), 요절박(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 급성요폐(소변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 증상), 배뇨곤란(소변을 볼 때 힘이 드는 증상) 등이 그것이다. 이 밖에도 오한, 발열, 관절통, 근육통, 혈뇨, 조루, 발기부전도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지스한의원 인천점 나세종 원장은 “전립선염은 질환의 특성상 남성분들이 치료를 꺼려하거나 숨기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단히 잘못된 행동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립선염은 완치가 힘들 뿐 아니라 제때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만성 전립선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된다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를 유도하는 한방치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립선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발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만드는 치료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치료법으론 면역력 강화와 내부기능 회복에 중점을 맞춘 한방치료가 있다. 한방치료법 중에선 약침요법이 전립선염을 치료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약침요법은 자연에서 얻은 벌의 봉독이나 산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조제한 약침을 병변부위에 놓는 치료법을 말한다. 이 치료법을 진행하면 원기회복, 생체방어력 증가, 면역 기능 조절을 통해 뿐 아니라 통증완화, 감각개선, 항암작용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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