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소변 증상,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치료가 가능한 ‘한의학적 치료’

대구에 거주 중인 이 씨(65세, 남성)는 얼마 전부터 수면 중에 갑자기 소변이 급해져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증가하거나,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을 받고 있었다. 초기에는 나이가 들면서 생긴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증상이 심해지자 이씨는 증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바로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이씨는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질환을 판정 받았으며 현재 약물치료와 한의학적 치료를 받아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

중년 남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은 병명 그대로 전립선이 크게 자란 것을 의미한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가 압박을 받고 그만큼 통로가 좁혀지면서 배뇨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불편함을 일으킨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노화나 남성호르몬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상시 세포가 증식하고 자멸하는 과정을 통해 전립선이 균형을 유지하지만,노화가 진행되면서 증식과 자멸 사이에 균형이 깨져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전립선비대증이 발병하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초기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기 시작한다. 또한,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거나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는 등 다양한 배뇨 장애를 일으킨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방광이 늘어나고 방관의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해 고이는 수신증으로 신장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평소 전립선비대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한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치료방안,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해결하다

이지스한의원 대구점 석명진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며 더불어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라고 설명했다.

한의학적 치료 방법은 탕약, 환약, 약침요법 등 총 6가지 구성되어 있다. 탕약의 경우 환자 개개인의 원인, 증상, 체질별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ISO 9001 국제표준 품질관리시스템이 인증된 탕전실에서 조제과정을 거쳐 처방한다.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탕약, 환약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 강화, 원기회복, 성기능활성화 촉진, 항암작용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침을 통해 혈액순환, 염증과 통증 매개 물질 제거 등 신체와 정신을 맑게 해주고 있다.

평소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식이요법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음주, 카페인,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굴, 옥수수 수염, 콩 등을 자주 섭취하여 전립선비대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평소에 화장실 방문이 증가하거나 배뇨에 이상한 점이 느껴진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한 검진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임을 잊지 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