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 패턴의 변화, 전립선염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배뇨 곤란을 일으키는 전립선염. 알맞은 치료가 최우선.

대부분이 생각하는 소변은 단순하게 수분은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내보내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배뇨활동은 당사자의 건강상태나 질병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뇨활동에 이상이 발생한다면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고 할 수 있다.

소변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가 전립선이나 주변에 염증이 나타나는 전립선염이 있다. 주된 증상은 갑작스러운 요의가 나타나는 요절박이나 8회 이상 비정상적으로 소변을 보는 빈뇨,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배뇨 곤란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전립선은 주변에 혈관과 신경이 많고 골반이 지지하는 근육이 있는데 전립선염이 발생하면서 전립선 주위 조직에 악영향을 끼쳐 불쾌감을 유발하거나 통증을 나타나게 한다. 또한, 허리나 회음부, 직장과 항문, 고환 등에 불편을 유발하게 만드는 질환이다.

전립선은 생식기관이기 때문에 해당 질환이 발병하게 될 경우 성욕 감퇴나 조루, 발기부전 증상 등의 성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립선염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이른 시간 안에 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전립선염. 한방 치료를 통해 개선 가능

일반 병원에서는 전립선염 치료를 할 때 증상의 호전을 목적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발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해당 질환을 치료할 때는 일시적인 호전 효과를 노리는 치료를 하기보다는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의 원인과 증상, 체질의 특징을 찾아 치료하는 한의학적 치료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 중에 전립선염에 적용하는 치료법은 약침과 탕약, 환약을 이용한 치료법을 통해 알맞게 적용하고 있다. 이지스한의원 부산점 이명기 원장은 “기존에 진행했던 침구치료와 한약치료를 결합하여 진보한 치료법을 적용함으로써 한약물을 상황과 용도에 알맞게 정제하는 방식으로 경혈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해당 질환을 치료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명기 원장은 “해당 치료법 중의 하나인 약침에 사용하는 한약물은 벌에서 추출한 봉독과 산삼의 추출액을 이용하여 치료하게 된다. 이러한 치료 방식으로 면역체계의 자극을 통해 생체 방어력을 증가시켜주는 것은 물론 통증의 완화 및 항염증 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전립선염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을 규칙적으로 취하면서 면역력을 증강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립선을 압박하는 자전거나 오토바이 탑승 횟수를 줄이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 등을 해주는 등 생활 패턴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