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보는 횟수가 눈에띄게 늘었다면 ‘전립선비대증’ 의심

소변을 참기가 힘든 절박뇨,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 증상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증상을 통틀어서 하부요로 증상이라고 한다.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소변이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닌 뜸을 들이며 나오는 지연뇨,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가능한 복압 배뇨, 소변줄기가 가늘게 나오거나,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소변이 갑작스럽게 참을 수 없이 마려운 절박뇨 증상 역시 대표적인 전립선 비대증 증상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다른 만성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데 현재까지 인정된 발병원인은 고환의 노화에 의한 것이다. 50대 중년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노화는 전립선 비대증의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도 전립선 비대증과 큰 연관이 있다. 전립선 비대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자손들 또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을 확률이 증가한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장기간 지속하며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는 저절로 호전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게 된다. 병이 경과되며 점차 요류의 감소, 잔뇨량의 증가, 증상의 악화로 진행되며 요로감염이나 혈뇨, 급성요폐,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까지 올 수 있는 남성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전립선 비대증 한국인에게 맞는 한의학 치료법으로 치료

한의학은 한국에서 고대부터 발달해 내려온 의학이다. 인체를 소우주로 보아 한의학의 기초이론은 우주운행원리인 음양을 중심으로 한 음양오행설이다. 한의학의 자연관과 인체의 생리, 병리에 대한원리, 진단이나 치료, 약물과 같은 이론도 이 음양오행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지스한의원 수원점 안건우원장은 “한의학은 한국인의 체질적 특성에 맞게 오래 전부터 내려온 유래 깊은 의학이다. 이러한 한의학은 환자 각각의 증상과 상태에 맞춤화 되어있는 치료방법으로 환자분들의 질환을 치료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한의학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탕약이 있다. 탕약은 환자의 복진, 설진, 맥진등의 한의학적인 진단을 통해 오장육부와 정기신혈의 성쇠를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원인과 증상, 체질별 특징을 찾아 환자의 정상화에 필요한 개인별 맞춤 처방을 하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

이러한 탕약 치료법뿐만 아니라 환약, 약침요법, 침, 왕뜸요법 등의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가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에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탈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자에 앉는 형태로 간단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마그네틱체어 치료도 효과적인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예방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이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예방방법으로 전립선비대증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해 주는 것이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