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보는 것이 불편하다면? 전립선염 의심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 전립선염 증상 개선 가능

전립선염은 중, 장년층의 흔한 남성질환 중 하나로 전립선이나 전립선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겨 다양한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환의 경우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지만, 증상의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 또는 소변 및 전립선액 검사소견에 따라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배뇨 시 느끼는 불편감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도 시원하지 않는 느낌이 계속되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한, 허리나 회음부, 직장이나 항문, 고환, 성기 바깥쪽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전립선이 방광과 요도의 경계 부위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어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방광과 요도에 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전립선염은 이 같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거나 치료를 해도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그냥 두면 통증이 심해질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나아가 우울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한방치료 전통 한의학의 정수를 모은 치료법

전립선염은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라 맞춤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는 약침요법과 환약 그리고 최신 치료법인 마그네틱 체어 치료가 있다. 이러한 한방치료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침습적인 수술법이나 일시적인 효과를 노리는 약물의 복용이 아니라 지속적인 자신감 향상을 위해 전통 한의학의 정수를 모은 치료법이다.

먼저 약침요법은 봉독 약침과 산삼 약침으로 나눌 수 있다. 봉독 약침은 벌에서 추출한 봉독을 인체에 무해하도록 정제 시킨 후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산삼 약침은 산양산삼의 증류추출액으로 조제하여 원기를 보양하고 오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채워준다.

뒤이어 환약을 통해 신정과 양기를 보충해 줌으로써 조루나 발기부전을 근본적으로 해결시켜주는 화수음양단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강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체내에 치료용 전류를 발생시켜 음부의 혈류 순환을 활성화 시켜주는 마그네틱 체어 치료를 시행한다.

한편, 이지스한의원 인천점 나세종 원장은 “전립선염은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자세는 삼가도록 하고 적어도 2시간에 10분 정도는 스트레칭 등을 해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업무 중이나 술자리에서 요의를 느끼면서도 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므로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